주요 클라우드 제품 비교 – 1. 오브젝트 스토리지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면 비용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예산에 여유가 있는 기업형 고객이나 소규모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개인/소기업의 경우 불필요한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고 누구나 다 아는 빅테크 회사의 제품을 선택합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NHN, 카카오 등) 전자의 경우 불필요한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후자의 경우는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프리 티어, 크레딧 등으로 거의 공짜에 가깝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용 편의성, 고객지원이 뛰어나다는 것도 이들 회사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 범주에서 벗어나는 사용자들은 비용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업이 성장함에 따라 증가하는 클라우드 비용은 사업의 성장을 제한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사업의 지속 가능성마저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네피리티에서는 클라우드 제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클라우드 제품을 비교하는 글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서 빅테크 6개 회사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서버가 아니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먼저 비교하는 이유는 서버의 경우 CPU, RAM, 고정 IP 여부 등 사양에 따라 제품이 천차만별인데 반해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단일 제품에 Storage size, Outbound traffic, API request 횟수라는 3가지 변수만 입력하면 동일 기준에서 가격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오늘 비교할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WS S3 : Standard Seoul 리전
Google Cloud Storage : Standard Asia 리전
MS Azure : Blob Storage – Hot East Asia 리전
Oracle Object Storage : Standard APAC 리전
NHN TOAST : 오브젝트 스토리지 (단일제품)
카카오 i 클라우드 : 오브젝트 스토리지 (단일제품)

여기에 하나 더, 저희 네피리티 제품도 함께 넣어서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번에 한국인터넷 진흥원의 데이터금고 지원사업에 공급사로 선정되어서 여러분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거든요. 🤣

그럼 모두 7개의 제품을 스토리지 용량 1TB, 아웃바운드 트래픽 1TB, API request 1만회라는 조건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결과는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AWS, GCS, Azure는 예상한 대로입니다만 오라클이 예상 외로 낮은 비용이 나왔습니다. 오라클은 월 10TB의 아웃바운드 트래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사인 AWS, 구글이 각각 12개월 동안 월 100GB 무료 트래픽, 30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혜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편, 그래프를 보시면 네피리티는 스토리지 비용도 가장 저렴하지만 트래픽 비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네피리티는 고객사와 데이터금고 지원사업 계약시 트래픽을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안전성, 편의성, 호환성 등의 정성적 측면은 배제하고 오직 정량적 측면에서만 주요 회사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 대상 제품들 모두 공통적으로 위와 같은 품질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있고 네피리티 역시 데이터금고 지원사업의 공급사로서 한국인터넷 진흥원이 품질을 보증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사업이 성장하면서 트래픽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 저희 네피리티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고려해 보시면 어떨까요? 네피리티는 스토리지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개발팀, 고사양의 GPU 서버 또한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AI 프로젝트를 위한 솔루션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네피리티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이 직접 비용을 시뮬레이션 해 보실 수 있도록 위 그래프에 사용된 엑셀파일을 첨부했습니다. Storage size, Outbound traffic, API request 횟수를 자유롭게 입력하셔서 클라우드 제품별 예상 비용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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